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孔子家語(1)

공자가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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問禮 第六注+哀公 問大禮於孔子 故以名篇하니라
哀公問於孔子曰 大禮何如注+哀公問子大禮하니잇고 子曰 丘聞之注+夫子答公이라호니 民之所以生者 禮爲大注+百姓恃禮而生이라 禮實爲大하니
非禮則無以節事天地之神注+非禮 無以爲事天地神祗之節이라이요 非禮則無以辨君臣上下長幼之位焉注+非禮 何以別君臣上下尊幼之分이리오이요
非禮則無以別男女父子兄弟婚姻親族疏數之交焉注+非禮 何以分人倫親疏交處之事리오이라
是故 君子此爲之尊敬注+君子尊敬其禮하니 然後 以其所能으로 敎順百姓注+於是 以能行之禮 敎百姓하여 使順禮而行이라하니이다


제6편 를 물음注+哀公大禮를 공자에게 물었기 때문에 이렇게 편명을 붙인 것이다.
哀公孔子에 대해 묻고 대답한 말을 기록한 편이기에, 편명을 ‘問禮’라고 하였다. 孔子哀公에게는 “예가 아니면 천지의 신을 절도에 맞게 섬길 수 없다.”고 설명하고, 言偃에게는 ‘예의 시초는 음식에서 비롯되어, 귀신에게 공경하는 마음을 바칠 수 있었다’고 마무리하였으니, 의 기원이 祭祀에 있음을 밝힌 것이다. 孔子哀公 사이의 문답은 ≪禮記≫ 〈哀公問〉이나 ≪大戴禮記≫ 〈哀公問於孔子〉에도 보인다.
哀公이 공자에게 물었다. “大禮는 어떠한 것입니까?”注+哀公이 공자에게 대례를 물은 것이다. 공자가 대답하였다. “제가 듣기로注+부자가 애공에게 답한 것이다. 백성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 중요하다고 합니다.注+백성은 예를 믿고 살아가는지라 예가 실로 중요한 것이다.
예가 아니면 천지의 신을 절도에 맞게 섬길 수 없고,注+예가 아니면 천지의 神祇를 절도에 맞게 섬길 수 없는 것이다. 예가 아니면 君臣上下長幼位次를 분별할 수 없고,注+예가 아니면 무엇으로써 君臣上下尊幼(長幼)를 분별하겠느냐고 한 것이다.
예가 아니면 男女父子兄弟婚姻親族 간의 親疏의 관계를 구별할 수 없습니다.注+예가 아니면 무엇으로써 인륜 간의 친소의 관계를 구분할 수 있겠느냐고 한 것이다.
이 때문에 군자는 이 예를 존숭하고 공경하는 것이니注+군자는 이 예를 존숭하고 공경하는 것이다. 그러한 뒤에 능히 할 수 있는 예로 백성을 가르쳐 따라 행하게 합니다.”注+이에 능히 행할 수 있는 예로써 백성을 가르쳐 예를 따라 행하게 하는 것이다.


역주
역주1 6-1 : 저본의 표제에 “애공이 예를 묻다.[哀公問禮]”, “예는 군신과 상하를 분별하는 것이다.[禮辨君臣上下]”라고 되어 있다.

공자가어(1)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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