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孔子家語(1)

공자가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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孔子曰 王者有似乎春秋注+正其本而萬物皆正이라인저 文王 以王季爲父하고 以太任爲母하고 以太姒爲妃하고 以武王周公爲子하고
以太顚閎夭爲臣하니 其本美矣 武王 正其身以正其國하고 正其國以正天下하며
伐無道하고 刑有罪하여 一動而天下正하니 其事成矣
春秋 致其時而萬物皆及하고 王者 致其道而萬民皆治하니 周公載己行化注+載亦行矣 言行己以行化하면 其身正하고 不令而行也 而天下順之하니 其誠至矣니라


공자가 말하였다. “王者와 비슷한 점이 있다.注+그 근본을 바르게 하면 만물이 모두 바르게 되는 점이 비슷한 것이다. 文王王季를 아버지로 두었고, 太妊을 어머니로 두었으며, 太姒를 왕비로 두었고, 武王周公을 자식으로 두었으며,
文王文王
를 신하로 두었으니 그 근본이 훌륭하다. 무왕은 자신을 바르게 해서 나라를 바로잡았고, 나라를 바르게 해서 천하를 바로잡았으며,
無道한 자를 정벌하고, 가 있는 자에게 형벌을 주어, 한 번 擧兵하자 천하가 바르게 되었으니 그 일이 성취되었다.
사시는 때에 맞게 운행하기 때문에 만물이 모두 잘 자라고, 왕자는 그 도를 다하기 때문에 만백성이 모두 다스려지는 법이다. 주공은 자신의 몸가짐을 바르게 하여 교화를 행하자注+는 또한 행한다는 뜻이니, 자신의 몸가짐을 바르게 하여 교화를 행하면 그 몸이 바르게 되고 명령하지 않아도 행해진다는 말이다. 천하가 순히 따랐으니 그 성실함이 지극하다.”


역주
역주1 8-4 : 이 부분은 四部叢刊本을 저본으로 하였다.
역주2 四時 : 원문의 ‘春秋’를 번역한 말이다. 봄은 여름을 포함하고 가을은 겨울을 포함하기 때문에 두 계절을 들어 四時를 나타낸 것이다.
역주3 太顚과 閎夭(굉요) : 周 武王이 천하를 평정할 때 보좌한 대표적인 신하이다. ≪書經≫ 〈泰誓 中〉에 “나는 나라를 잘 다스리는 신하 열 명을 두었다.[予有亂臣十人]”라고 하였는데, 蔡沈의 주석에 “열 사람은 周公 旦, 召公 奭, 太公望, 畢公, 榮公, 太顚, 閎夭, 散宜生, 南宮适, 文母이다.”라고 하였다.

공자가어(1)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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