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孔子家語(1)

공자가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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及去周注+及離去周京時 老子送之曰注+老子別夫子而言曰 吾聞富貴者送人以財注+我聞富貴之人 則以財物贈人이라하고 仁者送人以言注+仁者之人 則以言語贈人이라이라하니
吾雖不能富貴 而竊仁者之號注+我雖非富貴之人이나 而竊居仁人之名이라하니 請送子以言乎注+請以言語送夫子인저 凡當今之士 聰明深察호되
而近於死者注+凡今之人能聰明而深察이나 而反近於死者 好譏議人者也注+愛譏剌擬議人之故 博辯閎遠호되 而危其身注+能廣博辯論而宏遠이나 而反危其身者 好發人之惡者也注+愛揚人之惡之故
孔子曰 敬奉敎注+夫子言 敬受敎誨호리라 自周反魯 道彌尊矣注+自周而歸魯 其道益尊이라 遠方弟子之進 蓋三千焉注+遠地願爲弟子하여 來學道者 凡三千人이라이러라


주나라를 떠날 때에注+주나라 京師를 떠날 때에 미친 것이다. 노자가 전송하며 말하였다.注+노자가 부자와 이별하며 말한 것이다. “내 듣기로 부귀한 자는 재물을 주어 사람을 전송하고注+자신이 듣기로 부귀한 사람은 재물을 사람에게 준다고 했다는 것이다. 仁者는 좋은 말을 주어 사람을 전송한다고 합니다.注+仁者는 말을 사람에게 준다는 것이다.
내가 비록 부귀하지는 못하지만 인자라는 이름을 외람되이 차지하고 있으니注+자신이 비록 부귀한 사람은 아니지만 仁人이라는 이름을 외람되이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좋은 말을 주어 그대를 전송하기를 청합니다.注+말을 주어 부자를 전송하기를 청한 것이다. 무릇 지금 세상의 선비는 총명하고 깊이 살피지만
그런데도 죽음의 위험에 가까운 것은注+지금 사람은 총명하고 깊이 살피지만 도리어 죽음의 위험에 가까운 것이다. 남을 헐뜯고 비난하기를 좋아하기 때문이고,注+남을 헐뜯고 비방하기를 좋아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박식하고 말을 잘하며 학식이 깊지만 그런데도 그 몸이 위태로운 것은注+박식하고 말을 잘하며 학식이 깊지만 도리어 그 몸이 위태로운 것이다. 남의 잘못을 드러내기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注+남의 잘못을 드러내기를 좋아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공자가 말하였다. “공경히 가르침을 받들겠습니다.”注+부자가 말하기를 “공경히 가르침을 받겠습니다.”라고 한 것이다. 주나라에서 노나라에 돌아와서는 가 더욱 높아져서注+주나라에서 노나라에 돌아와서는 그 도가 더욱 높아진 것이다. 먼 곳에서 찾아온 제자들이 3천 명이었다.注+먼 곳에서 제자가 되길 원하여, 와서 도를 배운 자가 모두 3천 명인 것이다.


역주
역주1 11-2 : 저본의 표제에 “仁者는 말을 주어 사람을 보낸다.[仁者送人以言]”, “먼 곳에서 찾아온 제자가 삼천 명이다.[遠方弟子三千人]”라고 되어 있다.

공자가어(1)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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