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孔子家語(1)

공자가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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弟子行 第十二注+孔子弟子升堂入室者 七十餘人이라 故以名篇하니라
衛將軍文子注+衛卿이니 名彌牟也 問於子貢曰注+問子貢言이라吾聞孔子之施敎也注+我聞夫子之設敎 先之以詩書注+先以詩書敎人이라하고
而導之以孝悌注+而後導之以孝悌之行이라하며 說之以仁義注+敷陳以仁義之理하고 觀之以禮樂注+示之以禮樂之事然後 成之以文德注+終則以文德之敎成就之이라하니
蓋入室升堂者七十有餘人注+造道之閫奧者 凡七十二人이라 其孰爲賢注+諸人中其誰爲賢잇고잇고 子貢對以不知注+子貢以知人爲難이라 故不對한대 文子曰 請問其行注+ 去聲이라注+文子又言 願問諸弟子所行如何하노이다


제12편 제자의 행실注+공자 제자 중에 가 70여 명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편명을 붙인 것이다.
孔子 弟子에 대한 나라 장군 文子의 질문에 子貢이 자기가 직접 본 몇몇 제자들의 言行에 대하여 설명하였으므로, 편명을 ‘弟子行’이라고 하였다. 자공은 顔回冉雍仲由冉求公西赤曾參顓孫師卜商澹台滅明言偃南宮括高柴 등 12명 제자의 행실과 공자의 평가를 소개하였다.
나라 장군 文子注+위나라 으로, 이름은 彌牟이다. 자공에게 물었다.注+자공에게 물은 것이다. “제가 듣기로 공자가 가르칠 때에注+자신이 부자가 가르치는 방법에 대해 들었다는 것이다. 詩書로써 먼저 가르치고注+먼저 詩書로써 사람을 가르친 것이다.
孝悌로써 인도하며注+이후에 孝悌의 행실로써 인도한 것이다. 仁義로써 널리 말해주고注+仁義의 이치로써 널리 말해준 것이다. 禮樂으로써 보여준注+禮樂의 일로써 보여 준 것이다. 뒤에 文德으로 성취시킨다고 합니다.注+마지막으로 文德의 가르침으로써 성취시킨 것이다.
入室하고 升堂한 자 70여 명 중에注+심오한 도의 경지에 나아간 자가 모두 72명인 것이다. 누가 현명합니까?”注+그 사람들 중에서 누가 현명하냐고 한 것이다. 자공이 모른다고 대답하자,注+자공이 대답하지 않은 것이다. 문자가 말하였다. “그럼 그들의 행실에 대해 묻고자 합니다.”注+頭註:(행실)은 去聲이다.注+문자가 또 말하기를 “제자들의 행실이 어떠한지 묻고자 합니다.”라고 한 것이다.


역주
역주1 升堂入室한 자 : 대청마루에 오르고 방에 들어간 사람으로, 상당한 도의 경지에 오른 자를 의미한다. 공자가 제자 자로의 경지를 두고 말하기를 “당에는 올랐고 아직 방에는 들어가지 못했다.[升堂矣 未入於室也]”라고 하였다.(≪論語≫ 〈先進〉)
역주2 12-1 : 저본의 표제에 “夫子의 가르침[夫子之敎]”이라고 되어 있다.
역주3 사람을……때문에 : ≪書經≫ 〈皐陶謨〉에 “임금께서도 사람을 아는 것을 어렵게 여기셨으니, 사람을 알아보면 명철해서 사람을 제자리에 쓸 수 있다.[惟帝其難之 知人則哲 能官人]”라고 하였다.

공자가어(1)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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