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孔子家語(1)

공자가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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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畏強禦注+不避強禦之人이라하고 不侮矜寡注+不敢忽矜寡之人이라하고 其言循性注+循性不誣其情이라하고 材任治戎注+其材可治軍旅 是仲由之行也注+此子路之行如此
孔子和之以文注+子路好勇 夫子以文德和柔之하여 強乎武哉 文不勝其質注+子路雖強勇이나 但文不勝其質이라이니이다


強暴한 자를 두려워하지 않고注+ 강포한 사람을 피하지 않는 것이다. 홀아비와 과부를 업신여기지 않으며
注+감히 홀아비와 과부를 하찮게 대하지 않는 것이다. 본성대로 말하고注+본성에 따르고 그 감정을 속이지 않는 것이다. 그 재주가 군사를 다스릴 만한 것은注+그 재주가 軍旅를 다스릴 만한 것이다. 仲由의 행실입니다.注+子路의 행실이 이와 같은 것이다.
仲由仲由
공자께서 文德으로 조화시켰으니注+자로의 용맹을 좋아하는 습성을 부자가 文德으로 和柔시킨 것이다. 강하고 용맹하지만 注+자로가 비록 강하고 용맹하지만 문채가 그 바탕을 이기지 못한 것이다.


역주
역주1 12-4 : 저본의 표제에는 없지만 앞뒤의 용례에 의거하였을 때, “仲由之行(仲由의 행실)”이라는 말이 보충되어야 한다.
역주2 強暴한……않으며 : ≪詩經≫ 〈大雅 烝民〉에 “사람들이 말하기를 부드러우면 삼키고 강하면 뱉는다 하는데, 仲山甫는 부드러워도 삼키지 아니하며 강해도 뱉지 아니하여, 홀아비와 과부를 업신여기지 아니하고 강포한 자를 두려워하지 않도다.[人亦有言 柔則茹之 剛則吐之 維仲山甫 柔亦不茹 剛亦不吐 不侮矜寡 不畏彊禦]”라고 하였다.
역주3 文彩가……못합니다 : 본질보다 형식이 우세한 것을 말한다. ≪論語≫ 〈雍也〉에 “바탕이 문채를 이기면 촌스럽고, 문채가 바탕을 이기면 겉치레에 흐르게 되나니, 문채와 바탕이 조화를 이룬 뒤에야 군자라고 할 수 있다.[質勝文則野 文勝質則史 文質彬彬然後君子]”라고 하였다.

공자가어(1)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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