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노인을 공경하고 어린이를 보살피며, 비록 손님과 나그네의 처지에 있는 사람이라도 또한 잊지 않은 것이다. 배움을 좋아하고注+頭註:好(좋아하다)는 去聲이다.六藝에 두루 통하며, 일을 잘 살피고 부지런히 하는 것은注+배움을 좋아하여 게으르지 않고 육예에 널리 통하며 여러 일을 살펴 기억하고 부지런히 한 것이다.冉求의 행실입니다.注+ 염구의 행실이 이와 같은 것이다.
冉求
공자께서 그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注+부자가 말한 것이다. ‘배움을 좋아함은 지혜로운 것이고注+배움을 좋아함은 지혜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어린이를 보살핌은 은혜로운 것이며注+어린이를 불쌍히 여김은 은혜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공경함은 예에 가까운 것이고注+공경함은 예에 가까운 것이다. 부지런함은 끊임없이 계속하는 것이다.’注+부지런함은 단절되지 않고 늘 하는 것이다.
역주2노인을……않고 :
齊 桓公이 패자가 되어 葵丘의 회맹에서 제후들과 맹세할 때에 세 번째 명령에 “노인을 공경하고 어린이를 사랑하며, 손님과 나그네를 잊지 말라.[敬老慈幼 無忘賓旅]”라고 하였는데, 주희의 주에 “賓은 賓客이고 旅는 行旅이니 모두 마땅히 이들을 잘 대접해야지 소홀히 하여 잊어서는 안 된다.”라고 하였다.(≪孟子集註≫ 〈告子 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