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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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賜樂
唐玄宗開元二十七年에 詔祀先聖에 樂用宮縣하고 舞用六佾하다

宋太祖가 詔祭文宣王에 樂用永安之曲注+竇儼이 上十二樂曲이라하다

徽宗이 大晟樂成에 詔頒降肄習하여 用之하다

음악을 내리다

唐玄宗開元 27년(739), 조서를 내려 선성에게 제사를 지낼 때 음악은

宮縣

을 쓰고 춤은

六佾

을 쓰도록 하였다.

宋太祖가 조서를 내려 文宣王에게 제사 지낼 때 음악으로 永安曲을 쓰도록 하였다.注+

竇儼

이 12악곡을 올렸다.

徽宗이 大晟樂이 이루어지자 조서를 내려 반포하고 연습하여 쓰도록 하였다.

역주: 역주1 唐……하였다 : 이때 낙양과 장안에서 제사를 지낼 때 희생은 太牢로 하고 음악은 宮縣을 쓰고 춤은 六佾을 추도록 하였으며, 주‧현에서는 희생은 少牢로 하고 음악을 쓰지 않도록 하였다.(≪新唐書≫ 〈禮樂志〉); 역주2 宮縣 : 宮懸이라고도 표기한다. 천자가 쓰는 음악 제도의 등급이다. 가운데 관악기를 중심으로 동서남북 네 면을 모두 鐘磬으로 둘러싸고 각 면의 모서리에 鼗鼓(도고)를 편성한다.; 역주3 六佾 : 궁중에서 추는 춤의 한 형태로, 6명씩 여섯 줄의 대형을 이룬다. 주로 제후가 사용하였다.; 역주4 竇儼 : 919~960. 자는 望之이다. 五代부터 북송 때까지 활약한 관료이다. 後晉에서 進士가 되었다. 宋初에 禮部侍郞으로서 국가 의례를 주관하였다.; 역주5 宋……올렸다 : 960년, 竇儼이 順으로 끝나는 명칭을 지닌 악장 12곡을 安자로 끝나는 명칭을 지닌 12곡으로 고쳐서, 각종 행사에 사용하게 되었는데, 文宣王孔子와 武成王呂尙의 제례에는 ‘永安’이라는 곡을 사용하였다.(≪宋史≫ 〈樂志〉); 역주6 徽宗이……하였다 : 1105년, 휘종의 지시에 따라 魏漢津이 律度를 만들고, 帝鼐와 景鍾을 주조하고 음악을 완성하자, 이름을 大晟樂이라 하고 雅樂이라고 부르며 천하에 반포하고 敎坊에 전파하였다.(≪宋史≫ 〈樂志〉)

공자가어(2) 책은 2020.11.3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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