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孔子家語(2)

공자가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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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有四時하니 春夏秋冬 風雨霜露 無非敎也注+天之四時 風雨霜露 以生殺萬物者 無非敎化
地載神氣하니 吐納雷霆하여 流形萬物 無非敎也注+地載一元之氣하니 雷霆流布하여 成萬物之形者 亦無非敎化
淸明在躬하여 志氣如神注+聖人淸明之德在身하니 則其志氣如神이라이라 有物將至 其兆必先注+ 事也 言有事將至 必有其兆朕이라이라 是故 天地之敎 與聖人相參注+ 七南切이라注+天地敎化 與聖人相參錯이라하니라


注+하늘의 사시와 바람‧비‧서리‧이슬이 만물을 살리고 죽이는 것이 교화가 아님이 없는 것이다.
땅은 神氣를 싣고 있으니 이 가르침이 아닌 것이 없다.注+땅은 一元의 기운을 싣고 있으니 우레와 벼락이 쳐서 만물의 형체를 이루는 것이 또한 교화가 아님이 없는 것이다.
〈성인은〉 淸明한 덕이 몸에 있어 그 志氣과 같은지라注+성인은 청명한 덕이 몸에 있으니 그 志氣가 신과 같은 것이다. 일이 장차 일어나려고 하면 반드시 그 조짐을 먼저 알아차린다.注+은 일이라는 뜻이니 일이 장차 일어나려고 하면 반드시 그 조짐이 먼저 나타나서 〈이를 알아차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천지의 가르침이 성인과 더불어 같아질 수 있는 것이다.”注+頭註:(어우러지다)은 의 반절이다.注+천지의 교화가 성인과 더불어 서로 같아질 수 있는 것이다.


역주
역주1 36-3 : 저본의 표제에 “바람‧비‧서리‧이슬이 가르침이 아닌 것이 없다.[風雨霜露無非敎]”라고 되어 있다.
역주2 하늘에는……없다 : 이 부분은 ≪禮記集說大全≫ 〈孔子閒居〉에 보이는데, 진호의 注에 “이 부분은 천지가 사사로움이 없음을 말한 것이다.[此言天地之無私也]”라고 하였다.
역주3 우레와……것 : 자연 현상으로 인하여 만물의 형체가 갖추어짐을 말한 것이다. ≪周易≫ 乾卦 〈彖傳〉에 “구름이 가고 비가 내려 만물이 형체를 갖춘다.[雲行雨施 品物流形]”라고 하였다.

공자가어(2) 책은 2020.11.3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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