齊陳恒이 弒其簡公한대 孔子聞之하고 三日沐浴而適朝하여 告於哀公曰 陳恒이 弒其君하니 請伐之하소서
公弗許한대 三請이어늘 公曰 魯爲齊弱久矣니 子之伐也는 將若之何오
對曰 陳恒이 弒其君하니 民之不與者半이라 以魯之衆으로 加齊之半이면 可克也리이다
公曰 子告季氏
하라 孔子辭
注+不告季氏라하고 退而告人曰 以吾從大夫之後
라 吾不敢不告也
니라
齊나라
이 그 군주
簡公을 시해하였는데 공자가 이 일을 듣고 3일 동안 목욕재계하고 조정에 가서
哀公에게 아뢰었다. “
陳恒이 그 군주를 시해하였으니 그를
討伐하소서.”
애공이 허락하지 않았다. 공자가 세 차례 청하자 애공이 물었다. “魯나라는 齊나라 때문에 약화된 지 오래되었습니다. 그대는 어떻게 토벌하려고 하십니까?”
그러자 애공이 말하였다. “그대는
季氏에게 고하십시오.” 공자가 사절하고
注+계씨에게 고하지 않은 것이다. 물러나 사람들에게 말하였다. “내가
大夫로 있었기 때문에 감히 아뢰지 않을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