孔子爲大司寇에 國廏焚이어늘 子退朝而之火所러니 鄕人有自爲火來者어든 則拜之호대 士一하고 大夫再러라
子貢曰 敢問何也니잇고 孔子曰 其來者亦相弔之道也라 吾爲有司라 故拜之하니라
공자가
로 있을 때에 나라의 마구간에 불이 나자,
고을 사람 중에 스스로 불을 끄기 위해 온 자가 있으면 절을 하였는데
士에게는 한 번 하고
大夫에게는 두 번 하였다.
자공이 물었다. “감히 묻습니다. 어째서입니까?” 공자가 대답하였다. “불을 끄러 온 사람에게 또한 서로 위문하는 방법이다. 나는 有司이기 때문에 절을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