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2남에게……한다 :
≪禮記集說大全≫ 〈檀弓 上〉에서 嚴陵 方氏는 ‘전하다[傳]’와 ‘잇다[繼]’의 차이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傳은 자신으로 말미암아 後人에게 전하는 것을 말하고 繼는 남으로 하여금 이전의 것을 잇게 하는 것을 말한다. ≪孟子≫에 ‘舜은 천하에 모범이 되어서 후세에 전할 만하였다.’라고 하였고, 또 ‘군자는 基業을 創建하고 傳統을 계승하여 이을 수 있게 한다.’라고 하였으니 이것이 傳과 繼의 辨別일 것이다.[傳 言由己以傳於後 繼 言使人有繼於前 孟子曰 舜爲法於天下 可傳於後世 又曰 君子創業垂統 爲可繼也 此傳繼之辨歟]”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