魯人有朝祥而暮歌者어늘 子路笑之한대 孔子曰 由아 爾責於人을 終無已夫아 三年之喪이 亦以久矣니라
子路出
커늘 孔子曰 又多乎哉
注+又는 復也라 言其可以歌不復久也라아 踰月則其善也
니라
魯나라 사람 중에 아침에
大祥을 지내고 저녁에 노래를 부르는 자가 있었다. 자로가 이를 비웃자 공자가 말하였다. “
由야! 네가 남에게 예를 갖추라고 요구하는 것을 끝내 그만둘 수 없겠느냐. 삼년상을 지낸 것 또한 오래한 것이다.”
자로가 나가자 공자가 말하였다. “더 많은 시간을 기다릴 것이 있겠는가.
注+又는 ‘더[復]’라는 뜻이다. 노래할 수 있는 날이 더 오래지 않아 있을 거라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