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六韜直解

육도직해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육도직해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原注
金鼓者 鼓以進之하고 金以止之也
此以金鼓名篇이로되 而篇內 却不言金鼓者 未審何義로라
武王 問太公曰
引兵深入諸侯之地하여 與敵相當이어늘 而天大寒甚暑하며 日夜霖雨하여 旬日不止하여 溝壘悉壞하고 隘塞不守하며 斥候懈怠하고 士卒不戒하여 敵人夜來 三軍無備하여 上下惑亂이면 爲之奈何
原注
武王 問太公曰
若引兵深入諸侯之地하여 吾與敵相當이어늘 而天或大寒하고 或甚暑하며 日夜遇霖雨하여 旬日之間 不能止矣
軍之溝壘盡壞하고 隘塞不能保守하며 斥候之人懈怠하고 士卒又不戒嚴하여 敵人遇夜而來 三軍皆無備禦하여 上下疑惑擾亂이면 則爲之奈何
太公曰
凡三軍 以戒爲固하고 以怠爲敗
令我壘上誰何不絶하고 人執旌旗하여 外內相望하여 以號相命하여 勿令乏音하고 而皆外向하며 三千人 爲一屯하여 誡而約之하여 各愼其處하면 敵人若來라도 視我軍之警戒하고 至而必還하리니 力盡氣怠어든 發我銳士하여 隨而擊之니이다
原注
太公對曰
凡三軍 以戒嚴爲固하고 以怠惰爲敗
令我壘上典誰何者 不絶하고 人執旌旗하여 外與內相望하여 以號相命하여 勿令絶音하고 而皆外向하며 三千人 爲一屯하여 誡告而期約之하여 各謹其所守之處하면 敵人若來라도 視我軍之警戒嚴備하고 至我屯所라가 必然還返하리니 力已竭盡하고 氣已怠惰어든 發我精銳之士하여 隨而擊之
武王曰
敵人 知我하고 隨之而伏其銳士하여 佯北不止하고 遇伏而還하여 或擊我前하고 或擊我後하고 或薄我壘하면 吾三軍 大恐하여 擾亂失次하여 離其處所하리니 爲之奈何
原注
武王曰
敵人 知我하고 隨之在後하여 而隱伏其銳士하여 佯爲奔北不止하고 遇伏兵而還返하여 或擊我之前하고 或擊我之後하고 或薄我之壘하면 吾三軍 大恐懼하여 擾亂失其次舍하여 離其處所하리니 則爲之奈何
太公曰
分爲三隊하여 隨而追之호되 勿越其伏하고 三隊俱至하여 或擊其前後하고 或陷其兩旁하며 明號審令하고 疾擊而前이면 敵人必敗하리이다
原注
太公對曰
令我軍으로 分爲三隊하여 隨而追之호되 勿過越其伏兵之處하고 三隊俱至하여 或擊敵之前後하고 或陷敵之兩旁하며 明吾之號하고 審吾之令하여 疾擊而前이면 敵人必敗矣


原注
금고金鼓란 북을 쳐서 병사들을 전진시키고 징을 쳐서 병사들을 멈추게 하는 것이다.
금고金鼓편명篇名으로 삼았으나, 안에 금고金鼓를 말하지 않은 것은 무슨 뜻인지 자세하지 않다.
무왕武王태공太公에게 물었다.
“군대를 이끌고 제후諸侯의 땅에 깊숙이 쳐들어가서 적과 서로 대치하였는데, 날씨가 크게 춥거나 더우며, 밤낮으로 장맛비가 내려서 열흘 동안 그치지 아니하여 해자와 보루가 모두 무너지고 좁은 요새要塞를 지키지 못하며, 척후병斥候兵들이 지쳐서 나태해지고 병사들이 지쳐서 제대로 경계하지 못하여, 적이 야음을 틈타 쳐들어올 적에 삼군三軍이 대비가 없어서 상하上下가 의혹하고 소란스러우면 어찌해야 하는가?”
原注
무왕武王태공太公에게 물었다.
만약 군대를 이끌고 제후諸侯의 땅에 깊숙이 쳐들어가서 우리와 적이 서로 대치하였는데, 날씨가 크게 춥거나 더우며, 밤낮으로 장맛비를 만나서 열흘 사이에 비가 그치지 않는다.
그리하여 군대의 해자와 보루가 모두 무너지고 좁은 요새要塞를 확보하여 지키지 못하며, 척후斥候하는 자들이 지쳐서 나태해지고 병사들이 또 지쳐서 경계를 제대로 하지 못하여, 적이 야음을 틈타 쳐들어올 적에 삼군三軍이 모두 방어하는 대비가 없어서 상하上下가 의혹하고 소란스러우면 어찌해야 하는가?
태공太公이 대답하였다.
“무릇 삼군三軍은 경계를 잘하면 견고해지고 나태하면 패합니다.
우리의 보루 위에서 수하誰何를 묻는 소리가 끊이지 않게 하고 사람마다 깃발을 잡고서 안과 밖이 서로 이어지게 해서 호령號令으로 서로 명하여 호령 소리가 끊이지 않게 하고 병사들이 모두 밖을 향하게 하며, 3,000명을 한 진영으로 만들어서 경계하고 약속하여 각각 제자리를 신중히 지키게 하면, 적이 만약 오더라도 우리 군대의 경계 태세가 확고함을 보고는 반드시 돌아갈 것이니, 적의 기운이 다하고 사기가 해이해지거든 우리의 정예병을 출동시켜 뒤따라가 공격해야 합니다.”
原注
태공太公이 대답하였다.
무릇 삼군三軍은 철저히 경계하면 견고해지고 나태하면 패한다.
우리의 보루 위에 수하誰何를 맡은 자로 하여금 끊이지 않고 심문하게 하고, 사람마다 깃발을 잡고서 안과 밖이 서로 바라보게 해서 호령號令으로 서로 명하여 호령 소리가 끊이지 않게 하고 병사들이 모두 밖을 향하게 하며, 3,000명을 한 진영으로 만들어서 경계하여 고유하고 약속해서 각각 제자리를 삼가 지키게 하면, 적이 만약 진격해오더라도 우리의 경계 태세가 삼엄하게 갖춰져 있는 것을 보고는 우리 군대가 주둔한 곳에 왔다가 반드시 되돌아갈 것이니, 그리하여 적의 힘이 이미 고갈되고 사기가 이미 해이해지면, 우리의 정예 부대를 출동시켜 뒤따라가 공격해야 한다.
무왕武王이 물었다.
“적이 우리의 실정을 알고 따라오면 정예병을 매복시키고 계속 거짓으로 패주하다가 우리가 저들의 복병이 있는 곳에 이르면 반격하여 혹은 우리의 선두 부대를 공격하고 혹은 우리의 후미 부대를 공격하고 혹은 우리의 진영을 압박하면, 우리의 삼군三軍이 크게 두려워하고 소란하여 머무는 곳을 잃어서 주둔해있는 곳을 이탈하게 될 것이니, 이럴 경우 어찌해야 하는가?”
原注
무왕武王이 물었다.
들이 우리의 실정을 알고 뒤따라와서 후미에 있으면서 정예 부대를 은밀히 매복시키고 거짓으로 계속 패주하다가 우리가 저들의 복병이 있는 곳에 이르면 반격하여, 혹은 우리의 선두 부대를 공격하고 혹은 우리의 후미 부대를 공격하고 혹은 우리의 진영을 압박하면, 우리의 삼군三軍이 크게 두려워하고 소란하여 그 머무는 곳을 잃고서 주둔해있는 곳을 이탈할 것이니, 이럴 경우 어찌해야 하는가?
태공太公이 대답하였다.
“군대를 세 부대로 나누어 뒤따라 추격하되, 적이 매복해있는 곳을 넘어가지 말고 세 부대가 함께 이르러서 혹은 적의 앞뒤를 공격하고 혹은 적의 좌우左右 양 곁을 무찌르며, 우리의 호령號令을 분명히 하고 급히 공격하면서 전진하면, 적이 반드시 패주할 것입니다.”
原注
태공太公이 대답하였다.
우리 군대를 세 부대로 나누어 뒤따라 추격하되, 적이 매복해있는 곳을 넘어가지 말고 세 부대가 함께 이르러서 혹은 적의 앞뒤를 공격하고 혹은 적의 좌우 양 곁을 무찌르며, 우리의 호령號令을 분명히 하고 우리의 명령命令을 자세히 살펴서 급히 공격하면서 전진하면, 적이 반드시 패주할 것이다.



육도직해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