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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1)

한비자집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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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6 將西面以與秦强爲難하니
○盧文弨曰 策無强字 此倒하니 當作强秦이라
先愼曰 盧說非 이라


서쪽을 향해 억지로 나라와 맞서려고 한다 하니,
노문초盧文弨:≪전국책戰國策≫ 〈진책秦策〉에는 ‘’자가 없다. 여기서는 도치되었으니 당연히 ‘강진强秦(강한 나라)’이 되어야 한다.
왕선신王先愼노문초盧文弨의 설은 틀렸으니, ‘(억지로)’은 반절半切이다.


역주
역주1 强音其兩切 : 强字의 뜻을 半切의 방식으로 밝힌 것이다. 반절은 한자의 音을 나타낼 때 다른 두 한자의 음을 반씩 따서 합치는 방법이다. 예를 들면 ‘焉’의 음은 ‘於’의 초성인 ‘ㅇ’과 ‘虔’의 중성 및 종성인 ‘ㅓ, ㄴ’을 합친 ‘언’이 되는 방식이다. ‘反’이나 ‘切’을 쓰는데, 反語․反音이라고도 한다. 한 글자가 聲調에 따라 여러 뜻으로 나뉠 때 성조를 쓰기도 하고 반절법을 써서 해당 글자의 뜻을 명확하게 제시한다. 여기서 强의 音이 其와 兩의 半切이면 ‘억지로’의 뜻으로 번역하였다.

한비자집해(1) 책은 2019.10.2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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