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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1)

한비자집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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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0-6 奚謂小忠 昔者 戰於하야 楚師敗하야 而共王傷其目하니라
酣戰之時 渴而求飮한대 豎穀陽操觴酒而進之하니
○盧文弨曰 穀陽 呂氏權勳篇 淮南人間訓 俱作陽穀하니라
顧廣圻曰 左傳 作穀陽하니라
先愼曰 北堂書鈔一百四十四 御覽三百八十九 四百九十七 引作穀陽豎하니라


무엇을 가리켜 작은 충성이라 하는가. 예전에 초 공왕楚 共王진 여공晉 厲公언릉鄢陵에서 전쟁하여 나라 군대가 패배하여 공왕이 그의 눈동자에 상해를 입었다.
한창 격전을 벌일 때 사마 자반司馬 子反이 목이 말라서 마실 물을 요구하자 어린 시종 곡양穀陽이 술을 잔에 따라 바치니,
노문초盧文弨:‘곡양穀陽’은 ≪여씨춘추呂氏春秋≫ 〈권훈편權勳篇〉과 ≪회남자淮南子≫ 〈인간훈人間訓〉에 모두 ‘양곡陽穀’으로 되어 있다.
고광기顧廣圻:≪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에 ‘곡양穀陽’으로 되어 있다.
왕선신王先愼:≪북당서초北堂書鈔≫ 권144와 ≪태평어람太平御覽≫ 권389․497에 이 글을 인용하면서 ‘곡양수穀陽豎’로 되어 있다.


역주
역주1 楚共王與晉厲公 : 共王은 춘추시대 楚나라 君主이다. 姓은 芈(미)이고 氏는 熊이며 이름은 審이다. 厲公은 춘추시대 晉나라 君主이다. 姓은 姬이고 氏는 晋이며 이름은 壽曼(≪春秋左氏傳≫에는 州蒲로 되어 있다.)이다.
역주2 鄢陵 : 河南省 鄢陵縣 북서쪽에 있던 옛 地名이다. 본래 妘姓의 나라로 鄭 武公에게 멸망당하였고 후대에 鄢陵으로 개칭되었다.
역주3 司馬自反 : 춘추시대 楚나라 穆王의 아들 公子 側이다. 司馬 벼슬을 역임하였고, 字는 自反이다. 楚 莊王 17년에 邲(필)의 전쟁에서 晉軍을 격파하였고, 그 후 宋나라를 포위하는 戰爭에 참가하였으며, 楚 共王 16년에 晉軍과 鄢陵에서 전쟁할 때 술에 취해 패배하자 책임을 지고 자살하였다.

한비자집해(1) 책은 2019.10.2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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