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8 凡說之務는 在知飾所說之所矜而滅其所恥니라
注
凡欲說彼에 要在知其所矜則隨而光飾之하고 知其所恥則隨而掩滅之니 如此則順旨而不忤라
무릇 유세할 때 힘쓸 것은 유세하는 대상이 자랑스러워하는 것을 꾸며주고 그가 부끄러워하는 것을 없애주는 것을 아는 데 있다.
注
舊注:무릇 저 사람에게 유세하고자 할 때, 그 핵심은 그가 자랑스러워하는 것을 그때마다 빛내주고 꾸며줄 줄 알고 그가 부끄러워하는 것을 그때마다 가려주고 없애줄 줄 아는 데에 있으니, 이와 같다면 뜻에 순종하여 거스르지 않는다는 말이다.
○盧文弨:舊注의 ‘順旨’는 張本에 ‘順指’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