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顧廣圻:句를 끊는다. 생각건대 여기 모든 부분이 미상이다. 위의 ‘說在商君……’부터 이하에 나열된 구는 본서의 〈內儲說 上 七術〉‧〈內儲說 下 六微〉‧〈外儲說 左〉‧〈外儲說 右〉 네 편의 經文과 똑같으니
필시 韓子가 이 아래에 해당하는 說을 두어 네 편의 說과 같이 했을 것인데, 지금은 일실되었다.
王先愼:顧廣圻의 說이 옳다. 〈外儲說 左下〉에 “鄭縣 사람이 돼지를 팔고 있었는데, 어떤 사람이 그 값을 묻자 그 사내는 이렇게 말했다. ‘돌아갈 길은 멀고 해는 저물었소. 그러니 당신과 이야기하고 있을 시간이 없소.’”라고 하였다. 응당 ‘鄭人不能歸’는 佚文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