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先愼曰 乾道本에 賤作衆이라 顧廣圻云 藏本今本에 衆作賤이라 今本에 無宜字니 誤라 藏本有라하니라
先愼按 衆字亦誤라 此承上父子貴賤言이니 明字當作賤이라 依藏本今本改하노라
자식은 아비를 섬기는 것이 마땅하고, 미천한 사람은 존귀한 사람을 존경하는 것이 마땅하며,
注
○王先愼:乾道本에 ‘賤’이 ‘衆’으로 되어 있다. 顧廣圻는 “藏本과 今本에 ‘衆’이 ‘賤’으로 되어 있다. 今本에 ‘宜’자가 없으니 잘못이다. 藏本에는 있다.”라고 하였다.
내가 살펴보건대 ‘衆’자는 역시 잘못이다. 이것은 위의 ‘富者’, ‘貴賤’을 이어서 말한 것이니, 글자가 ‘賤’이 되는 것이 명확하다. 藏本과 今本에 의거하여 고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