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以爲其身
이라 故
之爲上禮
요 上禮神而衆人貳
라 故不能相應
이요
不能相應이라 故曰 上禮는 爲之而莫之應이라하니라 衆人雖貳나 聖人之復恭敬盡手足之禮也不衰라
注
○顧廣圻曰 藏本同이라 今本에 無上之字하니 誤라 案此以十四字爲一句라
자기 몸을 다스리기 위해 예를 행하기 때문에 진정성 있게 행하는 것을 최상의 예로 여기고, 최상의 예는 진정성이 있게 행하지만 보통사람은 두 마음을 갖고 행하므로 서로 호응할 수 없으며,
서로 호응할 수 없기 때문에 ≪老子≫에서 “최상의 禮는 禮를 행하되 그것에 호응하는 자가 없다.”라고 한 것이다. 보통사람이 비록 두 마음을 갖고 행하지만 聖人은 공경을 행하고 행동거지의 예를 다하여 게을리하지 않는다.
注
○顧廣圻:藏本은 같다. 今本에 위의 ‘之’자가 없으니, 잘못이다. 살펴보건대 이 구절은 14글자가 한 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