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7 所謂直者는 義必公正하고 心不偏黨也니라
注
○先愼曰 乾道本은 心上에 有公字라 顧廣圻云 今本公作立이니 當衍此字라하고
盧文弨云 下立字는 凌本에 無此字라하니라 先愼案 顧說이 是니 今依凌本刪하노라
≪老子≫에서 말한 ‘곧음[直]’이라는 것은 의론이 공정하고 마음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것이다.
注
○王先愼:乾道本은 ‘心’ 위에 ‘公’자가 있다. 顧廣圻는 “今本에 ‘公’은 ‘立’으로 되어 있으니, 응당 이 글자는 연문이 되어야 한다.”라고 하였고,
盧文弨는 “〈‘義必公正’의〉 아래의 ‘立’자는 凌本에 이 글자가 없다.”라고 하였다. 내가 생각하건대 고광기의 설이 옳으니, 지금 凌本에 의거하여 삭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