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4 有禍則畏鬼니라 聖人在上이면 則民少欲이요 民少欲이면 則血氣治而擧動理요 [血氣治而]擧動理則少禍害니라
注
○先愼曰 乾道本에 不重擧動理三字라 顧廣圻云 藏本今本에 重擧動理라
按當重血氣治而擧動理七字라하니라 先愼案 顧說是라 今據藏本今本하야 增三字하노라
재앙이 들면 귀신을 두려워한다. 성인이 윗자리에 있으면 백성들은 욕심이 적어지고, 백성들이 욕심이 적어지면 혈기가 다스려져서 행동이 이치에 맞을 것이며, 혈기가 다스려져서 행동이 이치에 맞으면 재앙과 해가 적어질 것이다.
注
○王先愼:乾道本에 ‘擧動理’ 3자가 중복되어 있지 않다. 顧廣圻는 “藏本과 今本에 ‘擧動理’가 중복되어 있다.
살펴보건대 ‘血氣治而擧動理’ 7자가 중복되어야 한다.”라고 하였다. 내가 살펴보건대 顧廣圻의 설이 옳다. 지금 藏本과 今本에 의거하여 3자를 보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