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 人希見生象也일새 而得死象之骨하야 案其圖以想其生也라 故諸人之所以意想者를 皆謂之象也니라
今道雖不可得聞見이나 聖人執其見功하야 以處見其形이라
注
○先愼曰 今人不聞道
이나 聖人則執其顯見之功
하야 以處見其形也
라
사람들은 살아 있는 코끼리를 본 적이 거의 없으므로 죽은 코끼리의 뼈를 얻어서 그 모양에 비추어 살아 있는 코끼리를 상상한다. 그러므로 여러 사람들이 마음속으로 상상해낸 것을 모두 ‘象’이라고 한다.
지금 도는 비록 듣거나 볼 수 없지만 성인은 그 드러난 功能을 잡아서 그 형상을 헤아려 내보인다.
注
○王先愼:지금 사람들은 도를 듣거나 보지 못하지만 성인은 드러난 功能를 잡아서 그 형상을 헤아려 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