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48 處小弱而重自卑[損之]謂(損)弱勝強也라하니라
注
○顧廣圻曰 當作而重自卑損之謂弱勝強也니 損에 句絶이라 傅本云 柔之勝剛이요 弱之勝強이라하고 今道經云 柔弱勝剛強이라하니 傅本與此爲近之라
작고 약한 곳에 처하면서 거듭 자신을 낮추고 덜어내는 것을 일러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고 한다.
注
○顧廣圻:응당 “而重自卑損之謂弱勝強也”가 되어야 하니, ‘損’에 구가 끊어진다. 傅奕本에 “柔之勝剛 弱之勝強(부드러움이 굳센 것을 이기고 약함이 강한 것을 이긴다.)”이라 하였고, 지금의 ≪道經≫에 “柔弱勝剛強(유약한 것이 굳세고 강한 것을 이긴다.)”이라 하였으니, 부혁본이 여기에 가깝다.
王先愼:顧廣圻의 說이 옳다. 이상은 ≪老子≫ 36장에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