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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2)

한비자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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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7 으로 假道於虞而伐虢이러니 大夫宮之奇諫曰 不可니이다 脣亡而齒寒이니 虞虢相救 非相德也니이다
○先愼曰 虞虢之所以相救者 非彼此見德이니 緣滅亡隨之耳


나라 獻公垂棘璧玉을 가지고 나라에게 길을 빌려 나라를 치려고 했는데, 大夫 宮之奇가 〈우나라 군주에게〉 간언하기를 “불가합니다. 입술이 없어지면 이가 시리니, 우나라와 괵나라가 서로 구원해주는 것은 서로에게 덕을 베풀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王先愼나라와 나라가 서로 구원해주는 것은 피차간에 덕을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한 나라가 멸망하면 다른 나라가 따라서 멸망하기 때문이다.


역주
역주1 晉獻公以垂棘之璧 : ≪春秋左氏傳≫ 僖公 2년 조와 5년 조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보인다. 晉나라 荀息이 屈 땅에서 생산된 말과 垂棘에서 생산된 璧玉을 虞나라에 주고서 길을 빌려 虢나라를 치자고 獻公에게 건의하였다. 헌공이 말하기를 “이것은 나의 보배이니 줄 수 없다.”라고 하니, 순식이 말하기를 “만약 우나라에게 길을 빌릴 수만 있다면, 보배를 바깥 창고에 보관해두는 것과 같습니다.” 하였다.

한비자집해(2) 책은 2021.01.12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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