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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2)

한비자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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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1-150 此智之如目也니이다하니 王乃止하다 故知之難 不在見人이요 在自見이라 故曰 이라하니라
○顧廣圻曰 傅本及今道經 之謂二字作者 傅本末有也字 下句同이라
先愼曰 自見 老子作自知 此文上言臣患智之如目也라하고 又言此智之如目也라하니
卽以莊王事喩老子自知之謂明句 道經自知 卽承而言이니 無作見之本이라
此見字 卽緣上兩見字而誤 非韓子所見本有不同也 當依老子作知


이것이 지혜가 눈과 같다는 것입니다.”라고 하니 왕이 정벌 계획을 멈추었다. 그러므로 아는 것의 어려움은 남을 보는 데 있지 않고 스스로를 보는 데에 있다. 이 때문에 ≪老子≫에 “스스로를 아는 것을 ‘’이라고 한다.”라고 하였다.
顧廣圻傅奕本과 지금의 ≪道經≫에는 ‘之謂’ 두 자가 ‘’로 되어 있다. 傅奕本에는 끝에 ‘’자가 있으니 아래 구문도 마찬가지다.
王先愼:‘自見’은 ≪老子≫에 ‘自知’로 되어 있다. 이 글은 위에서 “신은 지혜가 눈과 같음을 두려합니다.[臣患智之如目也]”라 말하고, 또 “이것이 지혜가 눈과 같다는 것입니다.[此智之如目也]”라 말하였으니,
이는 곧 莊王의 일을 가지고 ≪老子≫의 ‘自知之謂明’ 구를 비유한 것이고, ≪道經≫의 ‘自知’는 곧 ‘知人者智也(다른 사람을 아는 것이 이다.)’를 이어받아 말한 것이니, 〈≪老子≫ 중에〉 ‘’자로 되어 있는 책은 없다.
여기에 ‘’자는 바로 위에서 나온 두 ‘’자에 기인하여 잘못된 것이니, 韓子가 본 책에 다른 점이 있어서가 아니다. 응당 ≪老子≫에 의거하여 ‘’가 되어야 한다.


역주
역주1 自(見)[知]之謂明 : 통행본 ≪道德經≫ 33장에 보인다.
역주2 知人者智也 : ≪道德經≫ 33장에 ‘知人者智 自知者明’으로 되어 있다.

한비자집해(2) 책은 2021.01.12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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