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兪樾曰 事字衍文이라 下文曰 公佩僕璽而爲行事라하니
是僕與行爲官名이니 言佩僕之璽而爲行之事也라 讀者誤以行事連讀하야 遂於此文에 亦增事字矣라
秦 武王이 甘茂에게 僕과 行人 중에 하고 싶은 벼슬을 선택하도록 하자,
注
○兪樾:‘事’자는 衍文이다. 아래 글에 “公은 僕의 官印을 차고 行人의 일을 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이는 僕과 行이 官名이니, 僕의 관인을 차고 行人의 일을 행함을 말한 것이다. 읽는 사람들이 ‘行事’로 잘못 이어 읽어서 마침내 이 문장에도 ‘事’를 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