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71 君曰 不能勿䀹이니라 惠子曰 田駟東欺齊侯하고
注
○先愼曰 各本에 欺作慢이라 顧廣圻云 慢은 讀爲謾이라하니라 先愼案 藝文類聚御覽에 引慢竝作欺하니 是也라
下駟之欺人이 正承此欺字言明하니 不當作慢일새 今據改하노라
추군이 “눈을 감지 않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혜자는 “田駟는 동쪽에 가서는 齊侯를 속이고
注
○王先愼:각 본에는 ‘欺’자가 ‘慢’으로 되어 있다. 顧廣圻는 “‘慢’은 ‘謾’자로 읽어야 된다.”라고 하였다. 내가 살펴보건대 ≪藝文類聚≫ 권17과 ≪太平御覽≫ 권366에 이 글을 인용하면서 ‘慢’이 모두 ‘欺’로 되어 있으니, 이것이 옳다.
아래의 ‘駟之欺人’이 바로 이 ‘欺’자를 이어 받아 말한 것이 분명하니, ‘慢’이 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지금 이에 의거하여 고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