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畢沅:‘蔡’는 어떤 本에는 ‘祭’로 되어 있다. ≪呂氏春秋≫에는 〈‘傅公夷’와 ‘蔡公穀’이〉 ‘虢公鼓’와 ‘祭公敦’으로 되어 있다.
詒讓案:高誘는 ‘虢公鼓’가 곧 ‘虢石父’라고 하였으니, ≪國語≫ 〈晉語〉와 〈鄭語〉에도 보이는데, 옳은지 모르겠다.
蘇時學:‘蔡公穀’은 ≪呂氏春秋≫에 ‘祭公敦’으로 되어 있으니, 내 생각에는 마땅히 ≪呂氏春秋≫를 따라서 ‘祭公’이 되어야 옳을 듯하다. ‘祭’는 周나라 畿內의 나라이니, 周公의 少子가 封해진 곳이다.
文公謀父 이후 대대로 周나라에서 卿士가 되었으니, ≪春秋≫ 隱公 元年 조에 기록된 ‘祭伯來’라고 할 때의 ‘祭’가 바로 그 후손이다.
蔡나라의 경우는 周 幽王 때에 오직 釐侯 所事만 있었고, 이름이 ‘穀’인 자가 더 있었다는 기록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