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詒讓案 呂氏春秋當染에 亦作瑤한대 高誘注에 云 智瑤는 宣子申之子襄子也라 國武二人은 其家臣이라하다
國語晉語에 云 三卿宴於藍臺할새 知襄子戲韓康子而侮段規러니
知伯國聞之하고 諫曰 主不備면 難必至矣리라한대 韋注에 云 伯國은 晉大夫知氏之族이라하다
左哀二十三年傳에 晉荀瑤伐齊러니 將戰에 長武子請卜이라한대 杜注에 云 武子는 晉大夫라하다
案컨대 知國과 張武는 蓋卽知伯國長武子也라 長과 張은 字通이라
淮南子人閒訓에 云 張武敎智伯으로 奪韓魏之地러니 而擒於晉陽이라하다
〈晉나라〉 知伯搖는 智國과 張武에 물들었으며,
注
畢沅:‘搖’는 어떤 本에는 ‘瑤’로 되어 있다.
詒讓案:≪呂氏春秋≫ 〈當染〉에 또한 ‘瑤’로 되어 있는데, 高誘의 注에 “智瑤는 宣子 申의 아들인 襄子이다. 智國과 張武 두 사람은 그의 家臣이다.”라 하였다.
≪國語≫ 〈晉語〉에 “三卿이 藍臺에서 잔치를 할 때, 知襄子가 韓康子를 희롱하고 段規를 모독하니,
知伯國이 이를 듣고서 諫하기를 ‘임금께서 대비를 하지 않으시면 難이 필경 이를 것입니다.’라 하였다.”라 하였는데, 韋昭의 注에 “知伯國은 晉나라 大夫인 知氏의 一族이다.”라 하였다.
≪春秋左氏傳≫ 哀公 23년 조에 “晉나라 荀瑤가 齊를 정벌하였는데, 장차 교전하려 할 때 長武子가 점치기를 청하였다.”라 하였는데, 杜預의 注에 “長武子는 晉나라 大夫이다.”라 하였다.
살펴보건대 知國과 張武는 아마도 知伯國과 長武子인 듯하다. ‘長’과 ‘張’은 글자를 통용한다.
≪淮南子≫ 〈人閒訓〉에 “張武가 智伯으로 하여금 韓나라와 魏나라의 땅을 빼앗게 하였는데, 晉陽에서 사로잡았다.”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