畢云 此는 辯聖王雖用樂이로대 而治不在此라 三者는 謂堯舜及湯及武王也라하다
제7편 세 가지 변론
‘三辯’은 세 가지 변론이다. ‘聖王은 樂을 행하지 않았는가.’라는 程繁의 질문에 堯舜과 湯, 그리고 周 武王을 들어 다스림과 樂에 대해 묵자가 답한 것이다. 樂이 繁多해질수록 그 治績은 적어지니, 樂은 천하를 다스리는 방법이 아니라는 논리이다.
畢沅:이 편은 聖王이 비록 樂을 사용하더라도 다스림은 여기에 달려 있지 않음을 변론한 것이다. ‘셋[三]’이란 堯舜과 湯과 武王 세 경우를 말한다.
詒讓案:이 편에서 논하는 것은 아마도 〈非樂〉의 내용을 이은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