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8 今夫子曰 聖王不爲樂이라하시니 此譬之컨대 猶馬駕而不稅이며
注
方言에 云 稅은 舍車也니 趙宋陳魏之閒에 謂之稅이라한대 郭璞注에 云 稅은 猶脫也라하다
지금 夫子께서는 ‘聖王은 樂을 하지 않으셨다.’라고 하시니, 이는 비유하자면 말에 멍에를 씌워 수레에 매어놓고 벗겨주지 않으며,
注
≪方言≫에 “‘稅’은 〈말의 멍에를 벗겨〉 말을 수레에서 떼어내는 것이니, 趙‧宋‧陳‧魏나라에서 ‘稅’이라 하였다.”라 하였는데, 郭璞의 注에 “‘稅’은 ‘脫(벗기다)’과 같다.”라 하였다.
畢沅:≪太平御覽≫에 ‘脫’로 되어 있으니, 뜻이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