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史記≫ 〈殷本記〉에 “阿衡(伊尹)이 湯임금에게 벼슬을 구하고자 하였으나 길이 없었기에 有莘氏의 媵臣이 되어 솥과 도마를 메고서 음식을 만들어 바치며 湯임금에게 유세하였다.”라 하였다.
畢沅:≪韓非子≫ 〈難言〉에 “옛날에 湯임금은 지극한 聖王이고 伊尹은 매우 지혜로운 자였다. 그런데도 70차례나 유세를 하였는데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伊尹이〉 직접 솥과 도마를 가지고 요리사가 되어 가까이에서 모시며 친숙하게 되자 湯임금이 그제야 겨우 그의 어짊을 알아보고 등용하였다.”고 하였고,
≪文選≫의 注에 “魯連子가 말하기를 ‘伊尹이 솥을 지고 칼을 차고서 湯임금에게 벼슬을 구하여 그의 뜻을 얻었기 때문에 존귀해져서 재상이 되었다.’고 하였다”고 하였고, 또 “文子가 ‘伊尹이 솥을 지고서 湯임금에게 벼슬을 구하였다.’고 하였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