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墨子閒詁(1)

묵자간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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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자간고(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8-6-19 故 士者 所以爲輔相承嗣也
大戴禮記曾子立事篇 云 使子 猶使臣也 使弟 猶使承嗣也라하고
云 承嗣 謂冢子也라하다 云 承 丞也 左傳 曰 請承이라하다
讀爲司하니 丞司者 官之偏貳 弟視之 臣則私臣이니 自所謁除也 可以子視之라하다
案 孔說 是也 此云 輔相承嗣라하고 中篇云 承嗣輔佐라하니
承嗣 亦皆非嗣子 承當與文王世子 師保疑丞之丞同이라
大戴禮記保傅篇 以道充弼承爲四聖하여 云 博聞強記하여
接給而善對者 謂之承하니 承者 承天子之遺忘者也라하다
書益稷 欽四隣이라한대 孔疏 引鄭康成云 四近謂左輔右弼 前疑後承이라하다
文王世子孔疏 引尙書大傳하여 承作丞하니 此承義竝與彼同이라


그러므로 는 군주를 받들고 보좌하는 사람이니
大戴禮記≫ 〈曾子立事〉에 “아들을 부리는 것은 신하를 부리는 것과 같이 하고, 아우를 부리는 것은 承嗣를 부리는 것과 같이 한다.”라 하였는데,
盧辯에 “承嗣冢子(적장자)를 뜻하는 것이다.”라 하였다. 孔廣森은 “‘’은 ‘(보좌하다)’이니, ≪春秋左氏傳≫에 ‘請承(받들기를 청합니다.)’이라 하였다.
’의 독음은 ‘’이니, ‘丞司’라는 것은 관리의 부관인 까닭에 아우처럼 보는 것이다. ‘’은 곧 ‘私臣’으로 자신이 직접 군주에게 요청하여 제수한 사람이니 아들처럼 볼 수 있다.”라 하였다.
:孔廣森의 설이 옳다. 여기에서 ‘輔相承嗣’라 하고 ≪墨子≫ 〈尙賢 〉에서 ‘承嗣輔佐’라 하였는데,
이때의 ‘承嗣’는 모두 嗣子가 아니니 ‘’은 마땅히 ≪禮記≫ 〈文王世子〉에 나오는 ‘’의 ‘’과 같다.
大戴禮記≫ 〈保傅〉에 四聖이라 하고 “널리 듣고 기억을 잘하며
언변이 좋아 잘 응대하는 것을 ‘’이라 하니 ‘’은 天子가 잊어버린 것을 받들어 말해주는 것이다.”라 하였다.
書經≫ 〈益稷〉에 “가까운 네 신하를 공경하라.[欽四隣]” 하였는데, 孔穎達에서 鄭玄의 설을 인용하여 “네 가까운 신하[四近]는 左輔右弼前疑後承을 이른다.”라 하였다.
禮記≫ 〈文王世子孔穎達에서 ≪尙書大傳≫을 인용하여 ‘’을 ‘’이라 하였으니 여기에서 ‘’의 뜻도 그것과 같다.


역주
역주1 盧辯 : ?~557. 字는 景宣으로 北周의 名臣이다. 저서에 ≪大戴禮記解詁≫와 ≪墳典≫이 있다.
역주2 孔廣森 : 1751~1786. 字는 衆仲이며 號는 顨軒, 儀鄭이다. 孔子의 69대손이다. 저서에 ≪詩聲類≫, ≪大戴禮記補注≫, ≪禮學巵言≫, ≪經學巵言≫, ≪少廣正負術內外篇≫, ≪儀鄭堂騈儷文≫ 등이 있다.

묵자간고(1)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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