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墨子閒詁(1)

묵자간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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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古者 耕歷山하고
史記五帝本紀同이라
畢云 史記集解 云 鄭玄曰 在河東이라하고 水經注 云 河東郡南 有歷山하니 謂之歷觀이라하니 舜所耕處也
有舜井하니 嬀汭二水 出焉이라하니 二說 在今山西永濟縣이라
高誘注淮南子 云 歷山 在泲陰成陽也 一曰濟南歷城山也라하고
水經注 又云 周處 曰 記云耕於歷山한대 而始寧剡二縣界上 舜所耕田이요
於山下 多柞樹한대 吳越之閒 名柞爲櫪이라 曰歷山이라하니 與鄭說異
云 蒲州河東縣歷山南 有舜井이라하고 又云 越州餘姚縣 有歷山舜井하고
濮州雷澤縣 有歷山舜井이라 二所 又有姚墟하니 云生舜處也
及嬀州歷山舜井하여도 皆云舜所耕處한대 未詳也라하니 案 說各不同이라하다


옛날에 歷山 기슭에서 밭을 갈고
史記≫ 〈五帝本紀〉와 같은 내용이다.
畢沅:≪史記集解≫에 “鄭玄이 ‘河東에 있다.’고 하였다.”고 하였고, ≪水經注≫에 “河東郡 남쪽에 歷山이 있는데, 이를 ‘歷觀’이라 하니 임금이 밭 갈던 곳이다.
舜井이 있는데, 嬀水汭水가 거기에서 나온다.”고 하였다. 이 두 설은 지금의 山西 永濟縣을 가리키는 것이다.
淮南子高誘에 “歷山泲陰郡 成陽縣이다. 일설에 따르면 濟南 歷城山이다.”라 하였고,
水經注≫에 또 “周處의 ≪風土記≫에 말하기를 ‘≪史記≫에서 歷山에서 밭 갈았다고 하였는데, 처음에는 의 경계가 임금이 밭 갈던 곳이었고
산 아래에 柞樹(떡갈나무)가 많았는데 지역에는 「」을 「」이라 불렀기 때문에 「歷山」이라 한 것이다.’라 하였다”라 하니, 鄭玄의 설과는 다르다.
括地志≫에 “蒲州 河東縣 歷山 남쪽에 舜井이 있다.”라 하였고, 또 “越州 餘姚縣歷山舜井이 있고,
濮州 雷澤縣歷山舜井이 있다. 이 두 곳에는 또한 姚墟가 있으니 임금이 태어난 곳이라고 일컬어진다.
嬀州歷山舜井도 모두 이 밭 갈던 곳이라 하는데 확실하지 않다.”라 하였다. 살펴보건대 설들이 각각 다르다.


역주
역주1 風土記 : 周處(236~297)가 지은 ≪風土記≫이다. 周處는 字가 子隱이다. 저서에 ≪默語≫, ≪風土記≫, ≪吳書≫ 등이 있다. ≪風土記≫는 지방의 풍속에 대하여 정리한 책으로 端午, 七夕, 重陽節 등의 풍속에 대해 알 수 있게 해준다.
역주2 括地志 : 唐나라 초기 魏王 李泰가 편집한 地理書이다. 본문 550권, 序略 5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漢書≫ 〈地理志〉와 顧野王의 ≪輿地志≫ 두 책을 기반으로 새로운 地理書 체제를 만들어 ≪元和郡縣志≫, ≪太平寰宇記≫의 先河가 되었다고 평가받는다.

묵자간고(1)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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