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墨子閒詁(1)

묵자간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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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자간고(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9-11-2 夫無德義 將何以哉리오 其說 將必挾震威彊이라 今王公大人 將焉取挾震威彊哉 傾者民之死也
(冢)[冡]上하니 將焉取挾震威 爲問辭 傾者 當爲諸之省이라
古與邪通이라 漢書田蚡傳 欲以傾諸將相이라한대
顔注 云 傾 謂踰越而勝之也라하다 此云傾諸民之死 亦言驅民使必死以相傾也


대저 가 없다면 장차 어떻게 하겠는가? 그들의 주장은 아마도 반드시 무력과 형벌을 믿고 휘둘러야 된다 할 것이다. 〈그러나〉 지금 王公大人이 장차 어떻게 무력과 형벌을 믿고 휘두르겠는가. 인민을 내몰아서 그들로 하여금 필사적으로 서로 이기게 하겠다는 것인가.
이것은 윗글을 이어받은 것이니 “將焉取挾震威彊”은 묻는 말이다. ‘傾者’의 ‘’는 응당 ‘(저)’의 생략된 글자일 것이다.
’는 옛날에는 ‘’와 뜻이 통하였다. ≪漢書≫ 〈田蚡傳〉에 “欲以傾諸將相(장군과 재상들을 이기고자 한다.)”이라 하였는데,
顔師古에 “‘’은 능가하여 이기는 것이다.[踰越而勝之也]”라 하였다. 여기서 말한 “傾諸民之死”도 인민을 내몰아서 그들로 하여금 필사적으로 서로 이기게 하려 한다는 것이다.


역주
역주1 (疆)[彊] : 저본에는 ‘疆’으로 되어 있으나, 본문의 글자에 의거하여 ‘彊’으로 바로잡았다.

묵자간고(1)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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