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墨子閒詁(1)

묵자간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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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자간고(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0-5-1 今王公大人 其所富 其所貴 皆王公大人 骨肉之親 無故富貴 面目美好者也
今王公大人 骨肉之親 無故富貴 面目美好者 焉故必知哉리오
論語子路義疏 云 焉 猶何也라하고 音辭篇하여 云 焉字 訓何訓安하고 音於愆反이라하다


지금의 王公大人은 그가 부유하게 만드는 바와 그가 귀하게 만드는 바가 모두 王公大人의 피붙이 친척, 공이 없는데도 부귀한 사람, 용모가 아름다운 자들이니,
지금 王公大人의 피붙이 친척, 공이 없는데도 부귀한 사람, 용모가 아름다운 자들이 무슨 이유로 반드시 지혜로운 사람이겠는가?
皇侃의 ≪論語義疏≫ 〈子路〉에 “‘’은 ‘’와 같은 뜻이다.”라 하였고, 顔子推(顔之推)의 ≪顔氏家訓≫ 〈音辭〉에서 葛洪의 ≪字苑≫을 인용하여 “‘’자의 은 ‘’이고 ‘’이다. 은 ‘(어)’와 ‘(건)’의 反切이다.”라 하였다.


역주
역주1 皇侃 : 488~545. ‘皇偘(간)’이라 부르기도 한다. 南朝 梁나라의 유학자이자 경학자로, 특히 三禮, ≪孝經≫, ≪論語≫에 정통하였다. ≪論語義疏≫를 저술하였다.
역주2 顔子推家訓 : 南北朝시대 顔之推(531~591?)가 지은 家訓書 ≪顔氏家訓≫이다. 모두 7권 20편으로, 敎子, 兄弟, 后娶, 治家, 勉學, 音辭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주3 葛洪字苑 : 葛洪(283~363)이 지은 ≪字苑≫이다. 葛洪은 字가 稚川이고 스스로 抱朴子라 불렀다. 西晉과 東晉이 교체되는 시대에 살았으며 저명한 도교 사상가로서 풍부한 저작을 남겼다. ≪字苑≫은 ≪要用字苑≫이라고도 하며, 특히 漢譯 佛經의 字義를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묵자간고(1)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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