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墨子閒詁(1)

묵자간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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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자간고(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0-5-8 沮以爲善하니 垂其股肱之力하여
義不可通이니 字當作舍 艸書 二字形近而誤
尙同中篇 云 至乎舍餘力이라도 不以相勞하며 隱匿良道라도 不以相敎하며 腐㱙餘財라도 不以相分이라하니
與此文意正同이라 節葬下篇 亦云 無敢舍餘力 隱謀遺利 而不爲親爲之者矣라하니 此以下六句 卽舍力遺利隱謀之事


선을 행하는 것을 막으니 그 팔다리 힘을 쓰지 않고
’는 뜻이 통하지 않으니 응당 ‘’자가 되어야 한다. 두 자는 草書로 모양이 비슷하여 잘못 쓰인 것이다.
墨子≫ 〈尙同 〉에 “至乎舍餘力 不以相勞 隱匿良道 不以相敎 腐㱙餘財 不以相分(심지어는 남는 힘을 버려두더라도 서로 일을 거들어주려 하지 않았으며, 좋은 方道를 숨기더라도 서로 가르쳐주지 않았으며, 재물이 남아돌아 썩을지라도 서로 나누어주지 않았다.)”이라 하였으니,
이 대목과 똑같은 뜻이다. ≪墨子≫ 〈節葬 〉에도 “無敢舍餘力隱謀遺利而不爲親爲之者矣(감히 남는 힘과 숨긴 계책, 남겨둔 이익을 버려두어 부모를 위하여 하지 않는 자는 없다.)”라 하였으니, 이하의 여섯 구는 곧 힘을 버려두고 이익을 남겨두며 계책을 숨기는 일이다.



묵자간고(1)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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