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1 夫旣尙同乎天子로대 而未上同乎天者면 則天菑將猶未止也라 故로 當若天降寒熱不節하고
注
王云 天은 亦夫字之誤라 降字는 則因下文降罰而衍이라하다
案 天降二字는 蓋通貫下文言之니 王說은 未塙이라
대저 이미 天子에게 尙同하였더라도 아직 위로 하늘에게 上同하지 않았다면 하늘의 災殃은 여전히 그치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하늘이 추위와 더위를 내리는 것이 節度에 맞지 않고,
注
王念孫:〈‘當若天’의〉 ‘天’은 또한 ‘夫’의 誤字이다. ‘降’자는 아래 글인 ‘降罰’로 인해 잘못 들어간 것이다.
案:‘天降’ 두 글자는 아마도 아래 글을 관통하여 말한 것이니, 王念孫의 說은 확실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