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墨子閒詁(1)

묵자간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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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자간고(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2-6-12 春秋祭祀 不敢失時幾하며 聽獄 不敢不中하며
畢云 幾 讀如關市譏라하다
兪云 畢以幾字 屬下聽獄不敢不中讀이나 然關市 與獄訟不當竝爲一事 殆失之矣
幾字 仍當屬上讀이라 幾者 期也 詩楚茨篇 如幾如式이라한대 毛傳 訓幾爲期하니 是也
不敢失時幾者 不敢失時期也 國語周語注 曰 期 將事之日也라한대
是期以日言하니 不敢失時 竝不敢失日이라 曰 不敢失時幾라하다


春秋祭祀를 감히 때를 놓칠 수 없었으며, 獄事의 처리를 감히 제대로 하지 않을 수 없었으며,
畢沅:‘’는 ‘關市譏(關市譏察한다.)’의 〈‘’로〉 읽는다.
兪樾:畢沅은 ‘’자를 아래의 ‘聽獄不敢不中’에 연결시켜 읽었으나, 關市獄訟과 아울러 한 가지 일로 삼아서는 안 되니, 아마 잘못 본 듯하다.
’자는 마땅히 그대로 위쪽으로 붙여서 읽어야 한다. ‘’란 ‘(시기)’이다. ≪詩經≫ 〈楚茨〉에 “如幾如式(시기대로 하며 법식대로 하며)”이라 하였는데, 毛傳에 ‘’를 풀이하여 ‘’라 하였으니, 이것이다.
不敢失時幾’란 ‘不敢失時期(감히 시기를 놓쳐서는 안 된다.)’이다. ≪國語≫ 〈周語에는 “ 將事之日也(는 장차 일을 거행할 날이다.)”라 하였는데,
이 ‘’는 ‘’로써 말하였으니, ‘不敢失時’는 ‘不敢失日’의 뜻을 포함한다. 그러므로 ‘不敢失時幾’라고 하였다.



묵자간고(1)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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