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小爾雅≫ 〈廣詁〉에 “‘接’은 도달한다는 뜻이다.”라 하였다. 또한 ‘挾’과 통하니, ≪儀禮≫ 〈鄕射禮〉 鄭玄의 注에 “古文에 ‘挾’은 모두 ‘接’으로 되어 있다.”라 하였다. 세상 사람들이 ‘浹(미치다)’이라 쓰니, 뜻이 모두 같다.
≪呂氏春秋≫ 〈諭威〉에 “其藏於民心 捷於肌膚也 深痛疾固(백성들이 마음에 간직되었고 피부에 와닿듯 하여 절실하게 여기고 굳게 지켜)”라 하였는데, 高誘의 注에 “‘捷(첩)’은 기른다는 뜻이다.”라 하였다.
案:‘捷’과 ‘接’은 또한 글자를 통용하니, 高誘는 그 뜻을 잘못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