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7 慧者
는 心辯而不
說
하며 多力而不伐功
하니 此以名譽揚天下
라
言無務爲多而務爲智
하며 無務爲文而務爲察
이라 로 智
察
하고
지혜로운 자는 마음속으로 분변하면서도 번다하게 발설하지 않으며, 역량이 뛰어나면서도 공로를 자랑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천하에 명예를 드날리니,
말할 때에는 번다하게 하려고 애쓰지 않고 지혜롭게 되기를 힘쓰며, 〈공로를〉 꾸미려고 애쓰지 않고 잘 살피기를 힘쓴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자가 아니면 잘 살피지도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