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墨子閒詁(1)

묵자간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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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자간고(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2-9 反其者也니라
當爲務 卽(冢)[冡]上務爲智 務爲察而言하니 謂違反其所當務之事
明鬼下篇 云 今執無鬼者曰 鬼神者固無有하니 則此反聖王之務라하니 此義與彼同하다
畢讀在身而情反其路者也九字句하고 云 言非智無察이니 則所欲反其道 說文 云 情 人之陰气有欲者라하니 失之


힘써야 할 일에 위반된다.
’는 마땅히 ‘’가 되어야 한다. 즉, 윗 구절인 ‘務爲智’와 ‘務爲察’을 이어서 말한 것이니, 그 마땅히 힘써야 할 일에 위반된다는 말이다.
墨子≫ 〈明鬼 〉에 “지금 귀신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귀신은 본래부터 없다.’라 하였는데, 이는 聖王의 임무에 위반된다.”라 하였으니, 이 뜻이 저 대목의 뜻과 같다.
畢沅은 ‘在身而情反其路者也’의 아홉 글자를 하나의 로 읽으면서 “지혜로운 자가 아니면 살피지 못하니, 欲求하는 것들이 그 한다는 말이다. ≪說文解字≫에 ‘은 사람의 陰氣欲求가 있는 것’이라 하였다.”라 하였으니, 畢沅이 잘못 본 것이다.


역주
역주1 (路)[務] : 저본에는 ‘路’로 되어 있으나, 孫詒讓의 주에 의거하여 ‘務’로 바로잡았다.

묵자간고(1)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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