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墨子閒詁(1)

묵자간고(1)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묵자간고(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3-1-4 하면 其色亦變하나니라 五入必
考工記鍾氏 染羽 三入爲纁이요 五入爲緅 七入爲緇라한대 鄭注 云 玄 其六入者與인저하다
爾雅釋器 云 一染謂之縓이요 再染謂之赬이요 三染謂之纁이라하다
讀爲畢이니 左隱元年傳 라한대 白虎通義崩薨篇 引畢作必하니 是其證이라
言五入畢而爲五色也 이라하다
畢云 一本無必字라하다


담는 데가 변하면 실의 색깔도 변한다. 다섯 번 염료통에 담그기를 마치니
考工記≫ 〈鍾氏〉에 “깃털을 물들일 때, 세 번 염료통에 깃털을 담그면 분홍색[]이 되며, 다섯 번 담그면 검붉은 색[]이 되며, 일곱 번 담그면 검은색[]이 된다.”라 하였는데, 鄭玄에 “검은색[]은 아마도 여섯 번 넣은 것이리라.”라 하였다.
爾雅≫ 〈釋器〉에 “한 번 물들인 것을 ‘’이라 하며, 두 번 물들인 것을 ‘’이라 하며, 세 번 물들인 것을 ‘’이라 한다.”라 하였다.
’은 독음이 ‘(필)’이니, ≪春秋左氏傳隱公 元年 에 “同軌畢至”라 하였는데, ≪白虎通義≫ 〈崩薨〉에서 이 대목을 인용한 곳에 ‘’이 ‘’로 되어 있으니, 이것이 그 증거이다.
다섯 번 담그기를 마치면 다섯 가지 색깔이 된다는 말이다. 高誘는 “한 번 담글 때마다 한 가지 색이 된다.”라 하였다.
畢沅:“어떤 에는 〈‘五入必’ 대목에〉 ‘’자가 없다.”라 하였다.


역주
역주1 所入者 : 실이나 천을 물들이기 위해 염료를 풀어놓은 염료통에 물들일 재료를 넣어 담가두는 것을 말한다.
역주2 同軌畢至 : ≪春秋左氏傳≫ 隱公 元年의 傳에 “天子는 7개월 만에 葬事를 지내니 同軌(天子 統治圈 내의 諸侯를 말함)가 모두 이르고, 제후는 5개월 만에 장사를 지내니 同盟國이 이르고, 大夫는 3개월 만에 장사를 지내니 다른 나라의 같은 지위에 있는 官員이 이르고, 士는 달을 넘겨 장사를 지내니 다른 나라의 인척이 이른다.[天子七月而葬 同軌畢至 諸侯五月 同盟至 大夫三月 同位至 士踰月 外姻至]”라고 보인다.
역주3 高誘云 一入一色 : ≪呂氏春秋≫ 〈當染〉의 注에 나온다.

묵자간고(1)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