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墨子閒詁(1)

묵자간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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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伯陽하며
畢云 高誘注呂氏春秋 云 伯陽 蓋老子也 舜時師之者也라하며
楊倞注荀子 云 老子 姓李 字伯陽이요 號聃이니 著書五千言이라하다컨대 此云 舜染 則非聃也라하다
詒讓案 呂氏春秋本味篇 云 堯舜 得伯陽續耳然後成이라한대
云 伯陽續耳 皆賢人이니 堯用之以成功也라하다 御覽八十一引尸子 云 舜 事親養老爲天下法하다
其遊也 得六人하니 曰雒陶方回續耳伯陽東不識秦不空이니 皆一國之賢者也라하다
聖賢群輔錄 引皇甫謐逸士傳 舜友七子라하니 亦有伯陽이라
韓非子說疑篇 作晉伯陽하며 漢書古今人表 作柏陽하며 北堂書鈔四十九引尸子 作柏楊하니
此伯陽 自是舜時賢人이니 高以爲老子


伯陽에 물들었으며,
畢沅:≪呂氏春秋高誘에 “伯陽은 아마도 老子인 듯하니, 임금이 당시에 노자를 스승으로 섬긴 것이다.”라 하였으며,
荀子楊倞에 “老子이며, 伯陽이며, 이니, 5천 의 글을 지었다.”라 하였다. 생각건대 이 편에서 “순임금이 伯陽에 물들었다.”고 할 때의 伯陽老聃이 아니다.
詒讓案:≪呂氏春秋≫ 〈本味〉에 “임금과 임금은 伯陽續耳를 얻고 나서야 功業을 이루었다.”라 하였는데,
이 대목의 에 “伯陽續耳는 모두 賢人이니, 임금이 이들을 등용하여 功業을 이루었다.”라 하였다. ≪修文殿御覽≫ 81에서 ≪尸子≫를 인용한 곳에는 “임금은 어버이를 섬기고 노인을 봉양하는 것으로 세상 사람들의 본보기가 되었다.
그가 周遊할 적에 여섯 賢人을 얻었으니, 이들이 바로 雒陶方回續耳伯陽東不識秦不空이니, 모두 一國賢者였다.”라 하였다.
陶潛의 ≪聖賢群輔錄≫에 皇甫謐의 ≪逸士傳≫을 인용한 곳에는 “순임금이 일곱 현자를 벗으로 삼았다.”라 하였으니, 〈이 일곱 현자 중에〉 역시 伯陽이 있다.
韓非子≫ 〈說疑〉에는 ‘晉伯陽’으로 되어 있으며, ≪漢書≫ 〈古今人表〉에는 ‘柏陽’으로 되어 있으며, ≪北堂書鈔≫ 49에서 ≪尸子≫를 인용한 대목에는 ‘柏楊’으로 되어 있다.
이 편의 ‘伯陽’은 본래 임금 시대의 賢人이니, 高誘伯陽老子라고 여긴 것은 잘못이다.


역주
역주1 陶潛 : 365~427. 東晉 廬江 潯陽 사람. 字는 淵明 또는 元良이며, 號는 五柳先生이다. 저서에 ≪陶淵明集≫이 있다.

묵자간고(1)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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