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7 天子는 以其知力爲未足獨治天下라 是以로 選擇其次하여 立爲三公이라
三公은 又以其知力爲未足獨左右天子也니라 是以로 分國建諸侯라
諸侯는 又以其知力爲未足獨治其四境之內也라 是以로 選擇其次하여 立爲卿之宰라
天子는 자기의 지혜와 힘만으로는 천하를 홀로 다스리기에 부족하다고 여긴다. 이런 까닭에 그에 버금가는 자를 가려 뽑아 그를 세워 三公으로 삼는다.
삼공은 또 자기의 지혜와 힘만으로는 천자를 홀로 補佐하기에 부족하다고 여긴다. 이런 까닭에 나라를 나누어 諸侯를 세운다.
제후는 또 자기의 지혜와 힘만으로는 사방 국경의 안쪽을 홀로 다스리기에 부족하다고 여긴다. 이런 까닭에 그에 버금가는 자를 가려 뽑아 그를 세워서 卿과 宰로 삼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