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墨子閒詁(2)

묵자간고(2)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묵자간고(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5-6-1 然而今天下之士君子曰 然이라 乃若兼則善矣 雖然이나 不可行之物也 譬若挈太山越河라하니라
淮南子俶眞訓高注 云 挈 擧也라하다 孟子梁惠王篇 云 挾泰山以超北海
語人曰 我不能이라하면 誠不能也라하니 與此語 意相類
畢云 此濟字 當爲泲 卽出山西垣曲縣王屋山之沇水也 從齊者 石濟水 出直隸贊皇縣也라하다


그런데도 지금 천하의 士君子들이 말하기를 “그렇다. 아우르는 것이 좋기는 하다. 그러나 비록 그렇더라도 〈이는〉 할 수 없는 일이니, 비유컨대 太山을 들고서 黃河泲水를 건너는 것과 같다.”라 한다.
淮南子≫ 〈俶眞訓高誘에 “‘’은 ‘(들다)’이다.”라 하였다. ≪孟子≫ 〈梁惠王〉에 “泰山을 옆에 끼고 北海를 뛰어넘는 일을
사람들에게 ‘내가 할 수 없다.’라 한다면 이는 진실로 할 수 없는 것이지만[挾泰山以超北海 語人曰 我不能 是誠不能也]”이라 하니 〈≪墨子≫의〉 이 말과 뜻이 서로 같다.
畢沅:이 ‘’자는 응당 ‘’가 되어야 하니, 바로 山西 垣曲縣에 있는 王屋山에서 나오는 沇水이다. ‘’가 들어간 글자는 石濟水니, 直隸 贊皇縣에서 나오는 것이다.


역주
역주1 (濟)[泲] : 저본에는 ‘濟’로 되어 있으나, 畢沅의 주에 의거하여 ‘泲’로 바로잡았다. 아래도 같다.

묵자간고(2)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