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墨子閒詁(2)

묵자간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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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8 洒爲하고
與下文灑이니 當讀所宜反이라 當作厎 禹貢 東至于厎柱라한대
僞孔傳 云 厎柱 山名이라 河水分流하여 包山而過하니
山見水中하여 若柱然이라 在西虢之界라하다 卽謂分流也
畢云 說文 云 灑 汎也라하다 假音字 水經 云 砥柱山 在河東大陽縣東河中이라하고
云 底柱山 俗名三門山이니 硤石縣東北五十里黃河之中이라하다
案 在今山西平陸縣東五十里 三門山東이라하다


물길을 나누어 厎柱山을 만들고
’는 아래 글의 ‘(나뉘다)’와 같으니, 응당 ‘’와 ‘’의 反切로 읽어야 한다. ‘’는 응당 ‘’가 되어야 하니, ≪尙書≫ 〈夏書 禹貢〉에 “동쪽으로 厎柱에 이른다.”고 했는데,
僞古文尙書≫의 孔安國 에 “‘厎柱’는 山名이다. 黃河의 물이 나뉘어 흘러 산을 감싸고 지나가는데,
산이 물 가운데에 보이니 마치 기둥과 같다. 서쪽 의 경계에 있다.”고 하였다. ‘’는 바로 ‘나뉘어 흐르는 것’을 일컫는다.
畢沅:≪說文解字≫에 “‘’는 ‘’이다.”라고 하였으니, ‘’는 借音字이다. ≪水經≫에 “砥柱山河東 大陽縣 東河의 가운데에 있다.”고 하였고,
括地志≫에 “底柱山은 속칭 ‘三門山’이라 하니, 硤石縣 동북 50리 黃河의 가운데에 있다.”고 하였다.
:지금의 山西 平陸縣 동쪽 50리에 있으니, 三門山의 동쪽이다.


역주
역주1 (底)[厎] : 저본에는 ‘底’로 되어 있으나, 孫詒讓의 주에 의거하여 ‘厎’로 바로잡았다.
역주2 括地志 : 唐나라 초기 魏王 李泰主가 편집한 地理書이다. 본문 550권, 序略 5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漢書≫ 〈地理志〉와 顧野王의 ≪輿地志≫ 두 책을 기반으로 새로운 地理書 체제를 만들어 ≪元和郡縣志≫, ≪太平寰宇記≫의 先河가 되었다고 평가받는다.

묵자간고(2)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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