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王云 人與는 當依下文作又與라 廣雅에 與는 如也라하고 上文에 若大國之攻小國也云云하니 若은 如也요
此文兩言又與도 亦謂又如也라 畢反欲改下又與爲人與하니 傎矣라하다
또 남의 임금 된 자가 은혜를 베풀지 않는 것,
注
王念孫:‘人與’는 응당 아래 글에 의거하여 ‘又與’가 되어야 한다. ≪廣雅≫에 “‘與’는 ‘如’이다.”라 하였고, 위 글에 “若大國之攻小國也…….”라고 하였으니 ‘若’은 ‘如’이고,
이 글에서 두 번 ‘又與’라 한 것도 ‘又如’를 이르는 것이다. 畢沅이 도리어 아래 글의 ‘又與’를 ‘人與’로 고치려 하였는데, 이는 거꾸로 된 것이다.
案:王念孫의 교감이 옳다. 蘇時學의 설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