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6 是故로 退睹其友에 飢則食之하고 寒則衣之하고 疾病侍養之하고 死喪葬埋之하니
兼士之言若此하고 行若此하니 若之二士者는 言相非而行相反與인저
注
舊本에 無士字라 畢云 一本에 有士字니 是라하니 今據增이라
그래서 〈논변하는 자리에서〉 물러나 〈실제로〉 자신의 친구를 볼 때 〈그가〉 굶주리면 먹이고 추워하면 옷을 입히며 병을 앓으면 돌봐주고 죽으면 묻어주니,
‘아우름’을 주장하는 士의 말이 이와 같고 행동이 이와 같다. 이 두 士와 같은 경우는 말도 서로 다르고 행동도 서로 반대되는구나.
注
舊本에는 ‘士’자가 없다. 畢沅이 “어떤 本에는 ‘士’자가 있으니 이것이 옳다.” 하였으니, 이제 이에 근거하여 더해 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