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墨子閒詁(2)

묵자간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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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자간고(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6-8-10 卽此言湯貴爲天子하고 富有天下라도 然且不憚以身爲犧牲하여 以祠說于上帝鬼神이니
呂氏春秋順民篇 云 昔者 湯克夏而正天下할새 天大旱하여 五年不收하니
湯乃以身禱於桑林하여 曰 余一人有罪 無及萬夫하고
萬夫有罪 在余一人하소서 無以一人之不敏으로 使上帝鬼神傷民之命이니이다하다
於是 翦其髮하고 𨟖其手하여 以身爲犧牲하여 用祈福於上帝라하니 與此文合하니
則湯說 卽禱桑林之辭也 御覽八十三 引尸子及帝王世紀說하니 與呂畧同이라


바로 이것이 湯王이 존귀하기로는 천자가 되었고 부유하기로는 천하를 소유했더라도 자신을 희생으로 삼아 上帝鬼神에게 說祭 지내기를 꺼리지 않았음을 말하는 것이다.
呂氏春秋≫ 〈順民〉에 “옛날에 임금이 나라를 정벌하여 天下를 바로잡을 적에 큰 가뭄이 들어 5년간 수확이 없었다.
이에 임금은 桑林에서 몸소 기도를 드리면서 ‘저 한 사람에게 죄가 있으면 萬夫에게 미치지 말고,
萬夫에게 죄가 있으면 〈그 죄는〉 저에게 있습니다. 한 사람의 불민함 때문에 上帝鬼神으로 하여금 인민들을 상하게 하는 을 내리게 할 수 없습니다.[余一人有罪 無及萬夫 萬夫有罪 在余一人 無以一人之不敏 使上帝鬼神傷民之命]’라 하였다.
그리고서 머리카락을 자르고 그 손을 비벼서 자신의 몸으로써 희생을 삼아 상제에게 복을 구하였다.”라 하니, 이 글과 합치한다.
湯說〉은 곧 桑林에서 기도 드린 글이다. ≪太平御覽≫ 83에 ≪尸子≫와 ≪帝王世紀≫의 을 인용했으니, ≪呂氏春秋≫와 대략 같다.



묵자간고(2)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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